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제작 후설정 (문단 편집) == 상세 == 문학적으로는 이야기를 전개하고 확장시키기 위해 [[개연성]]과 [[핍진성]]을 부여하는 행동이다. 각종 매체에서 [[설정]]을 스토리 중간에 넣는게 아귀가 은근히 잘 맞아떨어지게 되어서 오히려 [[설정덕후]]를 포함한 사람들에게 [[떡밥#s-2.4]]을 [[떡밥 회수|회수]]했다며 칭찬을 받기도 한다. [[바쿠만]]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이렇게 떡밥으로 써먹을 만한 요소가 없나 찾아보기 위해 작가들이 기존 분량을 다시 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렇게 [[떡밥 회수|과거에 넘어가던 설정이었던 게 나중에 중요한 것으로 밝혀지는 경우]]에는 팬들의 칭찬을 받기 때문에 작품의 제작자가 새로운 독자나 유저들을 모을 수 있고, 그 제작자들이 [[핍진성]]과 [[개연성]]이 없던 것을 과거의 설정을 통해 추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스토리를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보다는 해당 스토리를 고치는 시도라도 하는 게 낫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도 바람직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드래곤볼]]이 그런데, 초사이어인이 너무 많이, 그리고 쉽게 범람한다는 말이 나오자 뒤늦게 '사이어인이 평안한 마음을 가지면 S세포가 늘어나고 전투력이 일정 이상이면서 S세포가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초사이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전투민족인) 사이어인과 달리 지구인 혼혈은 (평안한 마음이 더 많아서) S세포가 선천적으로 많다'는 땜방 [[설정]]을 내놓은 바 있다. 이대로면 어렸을 때부터 전장에서 구른 오공, 베지터, 오반에 비해 10살이 넘도록 가족들이랑 단란하고 행복한 삶을 산 오천과 트랭크스가 초사이어인이 더 쉽게 되는 것에 대해 비록 완전하진 못하지만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즉 30년 가까이된 만화조차 기본적인 [[핍진성]]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설정을 내놓는다는 것은 그 만큼 [[설정 오류|독자들이 불편한 부분]]을 없애주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다.] 예컨대, '''A가 B를 죽인다'''는 스토리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게임이 있다고 하자. 게임 유저가 늘어남에 따라, 이미 B가 죽고 게임 소기의 목적이 완료되었음에도 제작자는 이 게임을 더 다듬고 싶다는 욕망이 생긴다. 여러 사정을 고려해서 후속작을 만드는 것보다 본 작품을 두껍게 만드는 게 낫겠다고 판단한 작가는, '''A가 B를 죽였는데 [[반전|B는 C단체의 일원 중 하나였다!]]''' 등의 설정을 추가한다. [[유니버스(서브컬처)|세계]]는 A와 B의 세계에서, C 단체가 존재하는 세계로 한발짝 더 넓어진 것이다. 하지만, 작가 자신이 스스로가 만든 [[설정]]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거나, '''예전에 설정한 내용에 대해 잊어버렸다면''' [[설정 오류|중간에 추가한 설정이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아서]], [[개연성]]은 커녕 가장 기본적인, 이러한 설정과 이야기가 말이 되고 이치에 맞아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지, 즉 [[핍진성]]을 만족시키는지 마저 모두 망쳐버릴 수도 있다. 특히,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여럿이 협업하여 제작하는 작품의 경우, 작가진 간의 꾸준한 교류가 없거나 디렉터가 중간에 바뀌었다면 '''높은 확률'''로 [[설정 오류]]가 발생한다. 게다가 [[떡밥 회수]]를 노리는 등 때문에 가면 갈수록 설정이 늘어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독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린다.[* 이마저도 제대로 못하면 [[설정 오류]]가 발생한다. 이 문서가 작성된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유희왕 ARC-V]]도 설정오류가 원체 많아서 문제가 된 사례다.] 신작이 나올 때 캐릭터(선제작)를 변경 또는 재해석(후설정)하는 과정에서 [[설정 오류|과거의 설정과 충돌]]할 때 그 과거를 "(어떤 사건 또는 인물이) 이러이러하게 보였지만 사실은 저랬다!"는 식으로 스리슬쩍 바꿈으로써 [[설정 오류|설정구멍]]을 메우고 시간대 등에 연속성([[개연성]], [[핍진성]])을 부여하는 행위를 '[[설정놀음#s-2]]'이라고 한다. 문제는 작품의 [[설정]] 유지보다 작품의 재미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팬들은 이러한 결정에 별 불만을 품지 않지만, 그렇지 않으면 강한 거부반응을 보이며 심지어는 팬덤을 그만두기까지 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특정 시리즈/인물에 애착을 가지고 빠삭하게 알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게 팬층인데, 그런 팬--덕후--들에게 "미안한데 네들이 알고있는 게 틀렸고 사실은 이래 ㅎㅎ"하는 격이니 거부반응이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 내용 진행 과정에 신선함을 부여하지만 그 기존 설정이 스토리 유지에 핵심적이면 심하면 [[설정 오류|기존에 쌓아올린 설정들을 붕괴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하기 때문]].[* 최악은 선제작 후설정으로 설정붕괴/[[설정 오류]]가 일어나는 와중에 재미까지 놓치는 것. 그러면 팬덤이 정말로 등을 돌려버린다.] 또한 스토리가 전개되는 중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제 아무리 [[떡밥 회수|떡밥을 훌륭하게 회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더라도 그래봤자 선제작 후설정이라 [[개연성]]이 없다며 성토를 하는 유저들이 많다. 단, 이런 태도는 지양하는 것이 올바른 스토리 감상법이다. 이런 것은 작품의 스토리 전체를 놓고 판단할 문제기 때문이다. 추리하길 좋아하는 복선덕후, 설정덕후들이야 제작과 설정이 동시에 만들어진, 즉, 사전에 설명이 무조건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사후설명만으로도 스토리의 개연성은 충분히 챙길 수 있다. 설명을 차후에 충분히 하면 개연성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왜?"라는 질문을 할 유저들에게 사후설명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작품의 완결성 내에서 설명이 제대로 된다면 개연성은 깨지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순차적으로 서술이 되어있지 않다 하여 개연성에 대한 시비를 남발하는 것은 옳지 못한 자세다. 개연성에 대해 진지하게 시시비비를 가리고 싶다면 스토리가 완결된 후 논하자. 그 이전에는 지나친 반전으로 몰입도가 떨어진다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 때문에, [[미회수 떡밥|떡밥 미회수]]와 더불어 '창작자로서 해서는 안되는 것들 중 하나'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선술했듯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것이지 반드시 하면 안되는 행위는 아니다. 대신 할거면 결과물이 좋아야 욕을 안 먹거나 먹어도 적게 먹는다. 괜히 잘하면 [[떡밥 회수]]가 되고 못하면 선제작 후설정으로 까이겠는가. 사실 선제작 후설정의 결과물이 나쁘게 다가올 경우는 보통 끼워맞추기에 급급해서 보는 재미를 떨구고 완성도도 함께 떨어지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설정 오류]]가 있어도 재미가 있으면 소비자들의 불만은 당연히 줄어든다. 그러나 창작자측의 설정망각 등으로 인한 설정 오류, 땜빵용 선제작 후설정만 있고 '''재미조차 없으면''' 당연히 소비자들의 불만공격이 날아온다. 사실 이 나무위키 포함 한국 [[서브컬처]] 팬덤 전반이 [[떡밥 회수]]나 [[복선]]이 드러나는 것, [[개연성]]이 맞는지를 '작품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정의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이 위키는 이게 너무 과잉되어서 선제작 후설정으로 보이는 작품 = 졸작으로 판정할 정도로 [[떡밥#s-2.4]], 복선, 개연성 지상론에 빠진 문서[* [[설정 오류]] 문서의 예시 문단을 보면 된다. 사실 설정 오류가 선제작 후설정 때문에 생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가 많다. 보통 '끼워맞추기'라는 말을 많이 쓴다. [[짜깁기]]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며, 이야기 중간에 구멍이 난 부분([[개연성]] 오류)에 설정을 끼워서 맞춘다는 뜻. 그런데 선술했듯이 해당 행위가 [[설정 오류|개연성에 문제가 생긴 부분]]에 설정을 덧대서 고치기 때문에 좋아 보일지라도 [[호불호]]가 갈려서 그런지 보통 부정적으로 많이 쓰인다. 작가가 시험 삼아 단편으로 낸 것이 인기가 있어 장편이 된 경우, 당시엔 좀 독특하거나 스쳐지나갈 뿐인 별 의미없는 [[설정]]이나 사건 등을 사람들이 속편에서 [[떡밥#s-2.4]]이나 [[복선]]으로 확대해석해 연결짓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어떤 작품이 인기가 있는 상태로 완결이 되었을 때 해당 작품에서 사건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해 [[개연성]]이나 [[핍진성]]을 부여하는 기능을 하며, 원작이 매우 성공적이어서 작가나 감독이 그 후속작을 만들고자 할 때 신작 [[프리퀄]]이 만들어지는데, 이도 넓게 보면 선제작 후설정에 해당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후속작은 만들고 싶지만 여러 여건상 그 뒷이야기를 내놓기 곤란한 상황'을 타개할 만한 편리한 일이라 자칫하면 사골 우려먹기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주로 스토리면에서는 원작보다 더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얼핏 결말이 정해져 있다는 점이 제한사항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떤 결말을 낼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 없이 결말에 이르는 과정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해서, 스토리면에서 시퀄(후속편)보다 프리퀄이 높게 평가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자세한 건 [[프리퀄|문서]] 참고. [[웹툰]]이나 [[게임]]같이 계속 이야기가 추가되는 작품에서는 의도치 않더라도 일어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온라인 게임]]은 제작자가 거의 방치해둔 게임이 아닌 이상, 운영하면서 계속 개발 중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군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선조치 후보고'와는 비슷할 것 같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선조치 후보고가 '''매뉴얼부터 전부 다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실무자들 입장에서는 '상부의 지시를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할 만큼 위급한 상황에서 얼른 조치를 해야만하고, 상부 입장에서는 '책임은 우리가 질 테니, 위급할 때에는 미리 만들어진 매뉴얼대로만 해라'라고 하는 것이다. 이는 '''제대로 된 매뉴얼이 있을 때에나'''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그야말로 군대의 전쟁이나 기습처럼 '''돌발 상황이 언제, 어디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벌어질 수 있고, 1분 1초가 급한데다, 순간의 실수로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나 쓸 수 있는 개념이다. 선제작 후설정은 당초 예정된 시한에 맞춰 그 안에 완성품을 만들어야 하고, 그렇다보니 계획을 잘 세워놓고 그에 맞춰서 실행으로 옮겨야 하는데, '''계획을 포함한 매뉴얼 하나 없는 상황에서''' 대뜸 실무진들에게 '만들어라'라고 말만 해놓고 완성품이 나오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올해 안에 올라갈지 확인하는 거까지는 좋은데 그보다 설정을 빨리 보내주심 좋겠다 생각합니다. 나더러 어쩌란 건지. 상상해서 그리면 되려나?''' >결국 '''일단 그리고 나중에 고치는 수고'''를 거치게 됩니다. 항상 해온 일이지만요. > - [[유희왕 ARC-V]] 보조 작감 '아베 마이코'. 실제로 아베 보조 작감이 남겨놓은 글의 원인이 된 [[유희왕 ARC-V]]는 선제작 후설정을 포함한 [[유희왕 ARC-V/비판|여러 요인]]들이 합쳐지면서, '''역대 최악으로 남게 되었다.''' 이러한 행태가 드러내면서 이 위키에서 해당 문서가 탄생하였다. --다시 말해서 ARC-V는 선제작 후설정의 부모라고 할 수 있다. -- 반대 개념으로는 [[설정놀음]]이 있다. 창작시에는 [[설정]]은 가급적 필요한 만큼 존재하는 게 깔끔하니[* 물론 [[미회수 떡밥|남거나 누락된 설정]]은 문제 자체가 아니지만 이 선제작 후설정처럼 [[호불호]]가 갈린다.] 항상 주의하자. 창작물의 설정을 만들 때는 후반 구성과 겹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비교적 탄력적으로 설정하는 편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